얼마 전에 수정작업을 하여 겨우 끝장낸 프라모델의 탈을 쓴 조립식 12인치 루즈입니다.
긁힌자국들을 일일히 실감나게 표현하느랴 개고생하였는데 12인치를 조립해서 색칠하는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. 그래도 아무리 어설픈 색칠솜씨이라지만 장난감같은 모습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였는데 그 흔적이 고스란히 살아있을겁니다. (타고난 미술적인 재능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눈곱만한 데칼들을 단 한장도 찢어뜨리지 않고 모두 다 붙이는데 성공하였음!)
이제 남은일은 독일군 두명을 데려와서 실감나는 조작법을 선보이는일인데 과연 그날이 언제 올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해 안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 그러므로 하루바삐 영입작전을 순조롭게 진행해야겠지요.
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.
작지만 소정의 적립금 넣어드렸습니다.
항상 즐거운 취미생활 되세요.